[직능원] 비수도권 고등학교 졸업자의 수도권 대학 진학 여부에 따른 노동시장 성과 차이 분석
본 연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조사된 한국교육고용패널Ⅱ(KEEP Ⅱ) 자료를 활용하여 비수도권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 진학 여부가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. 연구에서는 세 가지를 확인하였다. 첫째,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수도권 대학 진학이 취업 여부에 독립적인 설명력을 가지는지 검토하였다. 둘째, 성향점수매칭(PSM)을 활용해 수도권 대학 진학 여부가 첫 직장 노동시장 성과에 차이를 가져오는지 분석하였다. 셋째, 이산시간 위험모형을 통해 수도권 대학 진학 여부가 첫 취업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과 집단별 누적 취업확률의 시간적 변화를 분석하였다. 분석 결과, 수도권 대학 진학은 취업 여부, 임금, 노동시간, 일자리 및 업무 만족도, 전공 일치도 등 다양한 노동시장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. 다만, 이산시간 위험모형에서는 수도권 대학 진학자가 초기에는 더 빠르게 취업할 가능성이 높았으나, 시간이 지나면서 초기 우위는 약화되고 일정 시점 이후에는 비수도권 대학 진학자의 누적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. 종합하면, 수도권 대학 진학이 단기적 노동시장 성과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으며, 초기 노동시장 진입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로 지역 간 격차가 축소되거나 반전될 수 있다. 본 연구는 대학 소재지가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사회적 인식보다 제한적임을 시사하며, 수도권-비수도권 대학 간 노동시장 성과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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▣ 발행처 : 한국직업능력연구원
▣ 출처 : 한국직업능력연구원
▣ 저자 : 김영인 최다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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